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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트북(The Notebook) 영원한 사랑을 보여준 로맨스 영화

by oppingut 2024. 7. 23.

 

 

영원한 사랑을 보여준 명작 로맨스 영화 <노트북>

2004년 개봉된 '닉 카사베츠' 감독의 영화 <노트북>은, '니콜라스 스파크스'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매력적인 주연 배우들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속 남주인공(라이언 고슬링)의 매력과 그윽한 눈빛 연기는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
여주인공 (레이첼 맥아담스)의 사랑스러운 매력도 돋보여 영회 속의 사랑이야기를 더 빠져들게 만든다.
영화는 가난한 시골 청년 노아와 부잣집 딸 앨리의 사랑 이야기이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과 이별하고 아파하는 시간, 다시만나 사랑하는 과정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그리고 있어 진한 감동을 준다.

이게 실화라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평생 한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이 아닐까 싶다.

 

영화 노트북 줄거리

어느 요양원 영화는 할머니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할머니는 치매에 걸려있었고, 할아버지는 '낡은 노트'를 펼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렇게 작품은 열일곱 살의 '노아와 앨리'의 시간으로 돌아간다.
1940년 여름, 17세의 노아는 가족들과 잠시 시골에 내려와있던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노아는 앨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앨리는 자유로운 영혼의 노아에게 조금씩 빠져든다. ​​
서로 다른 성격의 둘은 티격태격 싸우기도 하지만 사랑에 빠지게된다. 
​앨리 아버지는 딸이 만나는 노아를 집으로 초대했고

노아가 좋은 집안의 자식이 아닌 목재소에서 일하는 것을 알고 실망하게 된다. 
앨리 아버지는 둘의 사이를 반대하며 딸에게 잠시 지나가는 풋사랑일 뿐이라고 말한다.​​
​노아는 앨리를 폐가가 된 저택에서 미래를 약속하지만 현실은 그들의 사랑을 허락하지 않는다. 
노아를 못마땅해 하는 앨리의 엄마는 한여름 풋사랑 때문에 인생을 망치고 싶냐고 앨리를 다그치고
노아는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고 앨리를 위해 떠나려고 한다. ​
노아의 마음을 몰랐던 앨리는 자신을 떠나는 노아를 원망했고 부모님과 함께 떠나게 된다. 

뒤늦게 자신이 한 행동을 후회한 노아는 앨리에게 미안하다고 자신이 어리석었다고 편지를 쓴다.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1년동안 365장의 편지를 보냈지만

앨리 엄마가 편지를 가로채는 바람에 1년 동안 답장이 없자 앨리를 잊기로 한다.

​전쟁이 발발하자 노아는 군에 참전하고 앨리는 뉴욕에서 대학을 다닌다. 
앨리는 봉사활동을 하다 참전 용사 론을 만나게 된다. 돈도 많고 얼굴도 잘생긴 론을 앨리의 부모님은 마음에 들어 한다.
앨리와 론이 결혼 준비를 할무렵 노아는 전쟁터에서 돌아온다.
​아직 앨리를 잊지 못한 노아는 앨리와 미래를 약속했던 저택을 사서 수리하기 시작한다.
앨리는 결혼식을 준비하다가 우연히  노아의 신문 기사를 접하게 된다. 
한 번쯤 노아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으로 저택을 찾아간 앨리는 그곳에서 그동안의 오해를 풀게 되고

쏟아지는 폭우를 맡으며 둘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의 엄마가 찾아왔고 그동안 숨겻던 편지를 돌려주면서

감정보다 책임을 생각하라면서 올바른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떠난다.​​
앨리는 자신이 처해진 현실에 너무 무책임했다고 괴로워한다.
누구를 선택하든 상처를 주게 되는 일이었고 
노아는 그 아무것도 신경 쓰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걸 선택하라고 말한다. ​​
앨리의 선택은 결국 노아였고 둘은 결혼해서 아이들도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 


다시 현재 앨리는 치매에 걸렸고 곁에서 책을 읽어주던 할아버지는 노아였다. 
두 사람은 죽을 때까지 함께 했고 같은 날 죽게 된다. 

영화 노트북의 감상포인트

영화 노트북은 아름다운 연출과 주제가,배우들의 매력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7세 풋풋하면서 다소 무모한 사랑을 그렸던 장면에서는 첫사랑이 떠오르게 되고

이별해서 괴로워 하는 장면도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아픔에 공감하게 된다.

둘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마지막 장면도 이루어 지지 못한 첫사랑의 추억에 젖게 만든다.

현실에는 없을법한 죽는날까지 함께하는 가장 이상적인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이기에

더욱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마지막 주인공의 대사가 생각난다.

 "난 평범한 사람이지만 영혼을 바쳐서 평생 한 여자를 사랑했으니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영화보다 더 아름다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기에 명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게 아날까 싶다.